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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 웨딩플래너가 꼭 필요한가요? 2년 전, 결혼식에 대해 아는 게 없고 막연히 준비할 게 많다 정도로만 알던 때에는 우리끼리 하나씩 해나갈 자신이 없어서 웨딩플래너가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결혼준비 계획을 짤 때도 가장 먼저 웨딩플래너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싶어 웨딩박람회를 다녀보기로 했지요. 박람회는 2~3군데 다녀보는 게 좋다기에 첫 번째 박람회에서 계약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누르고 나왔는데, 오히려 설명을 듣고 나니 웨딩플래너가 없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희는 예단, 예물, 함을 처음부터 생략하기로 해서 생각보다 복잡한 것 같지 않았거든요. 물론 제가 신경쓰지 않아도 웨딩플래너가 제때 맞춰 이것, 이것 준비하시라며 알려주는 건 편하겠지만 그 정도는 혼자서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이 들었습니다!ㅎ.. 2021. 12. 14.
[웨딩/허니문] 신혼여행 패키지로 푸켓 아마따라 예약 웨딩준비를 하면서 웨딩홀 선택까지는 힘들지 않았는데 가장 고르기 어려웠던 게 신혼여행인 것 같아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1인으로서 '가긴 가야겠는데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다..' 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ㅠㅠ 그리고 사실 사진으로 보면 다 좋아보임..ㅎㅎ 우선 이전 포스팅에서 적은대로 저는 강동웨딩KDW와 웨딩홀 계약을 했는데 그때 웨딩홀과 연계된 여행사에서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곳에서 발리와 푸켓, 카오락 세 군데의 여행일정과 정보를 메일로 보내주셨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코타키나발루도 보내주셨어요. (코타키나발루는 허니문의 분위기는 아.. 2021. 12. 13.
[웨딩/결혼준비] 강동역 웨딩홀, 결혼식장 3군데 중에 선택한 곳은? 지난 포스팅에서 결혼준비 순서를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그 중 2번인 결혼식장(웨딩홀) 선택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저와 남친은 둘 다 서울에 거주해서 서울 결혼식장, 그 중에서도 저희 집에서 가까운 강동 쪽 위주로 알아봤어요. (1) 강동웨딩KDW (2) 씨어터웨딩프라하 (3) 루벨 이렇게 세 군데를 돌아다녔습니다. 원래 한 곳이 더 있었는데 토요일에 갔더니 상담해 주시는 분이 바쁘시다며 40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그냥 패쓰했어요;ㅎㅎ 먼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희는 1번 강동웨딩KDW와 계약했어요. 다른 곳도 괜찮았는데.. 어떤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씨어터웨딩프라하 (강동역 2번 출구) 우선 씨어터웨딩프.. 2021. 12. 13.
[웨딩] 결혼준비 순서, 어떤 것부터 해야 할까? 결혼을 하기로 딱 마음을 먹고 본격적으로 함께 준비를 하기로 했는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구요. 그냥 우리 둘이 짝짝꿍 잘 맞아서 그대로 사는 게 아니기 때문에 형식도 갖춰야 하구요. 그래서 남자친구와 함께 박람회를 다니면서 대략적인 설명을 들었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박람회에 가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여러 달콤한 말(?)들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왠지 여기에서 지금 해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하지만 흔들리지 말고 2~3군데 정도 가보시길 바라요! 그럼 제가 했던 결혼준비 순서를 적어볼게요. 이건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 수 있다는 것 참고해서 읽어주세요~ 또 저희는 오래 알던 사.. 2021. 12. 12.
[출산/제왕절개] 더마SC세트, 유착방지제 후기 어제 적은 페인버스터와 펌프슬리브에 이어 더마SC세트와 유착방지제에 대해 적어볼게요! 실밥 빼는 게 싫다! - 더마SC세트 더마SC세트는 실밥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가장 맘에 들었어요. 사실 처음에는 꿰매지 않고 붙인다고 하니 왠지 접착력이 약할 것 같았는데 그렇게 허접하면 수술을 하지 못하겠죠ㅋㅋ 즉시 샤워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사실 불안하기도 하고 어차피 수술 후에 바로 샤워할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일주일 후 수술부위에 붙인 밴드 같은 것을 떼고 처음 샤워를 했습니다! 더마SC세트는 크림과 패치, 연고가 세트에요. 저는 먼저 연고를 사용하고 다 쓴 후에 패치를 붙여줬는데요. 이것도 하나씩 적어볼게요. 사실 효과가 눈에 바로 띄는 게 아니라서 막 강추까지는 아닌데 그래도 안 바르는 .. 2021. 12. 12.
[출산/제왕절개] 페인버스터, 펌프슬리브 사용 후기 바로 전 포스팅에서 제왕절개 수술 전 선택 항목의 종류와 가격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저는 네오덤실을 제외한 4가지 (유착방지제, 펌프슬리브, 페인버스터 더마SC세트) 를 선택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페인버스터와 펌프슬리브 사용후기를 적어볼게요 :) 강추 아이템 - 페인버스터!!! 사실 16만원이라는 가격이 좀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해보고 나니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ㅋㅋ 흉터부위에 직접 작용하는 진통제인데 이것 덕분에 3일간 별로 아프지 않았답니다. 물론 중간중간 하루 1~2시간 정도 많이 아프긴 했지만 이것도 진통주사를 맞으니 버틸만 하더라구요! (아프기 시작할 때 참으려 하지 말고 바로 엉덩이주사를 맞으세요! 참으면 계속 더 아파져요 ㅠㅠ) 사실 페인버스터를 달고 있을 때는 이게 효과가 있는 건지 없는.. 2021. 12. 11.
[출산/선택제왕] 제왕절개 수술 전 선택 항목과 가격 제왕절개 수술을 하기 전에 먼저 비급여 선택 항목을 골라야 하는데요. 병원마다 조금씩 항목이 다를 수 있고 금액도 다를 수 있다고 해요. 제가 다녔던 병원은 선택항목이 총 5가지였는데요. 유착방지제 9만 3천원 / 장기 유착을 예방하는 것 펌프슬리브 10,300원 / 다리부종, 혈액순환 마사지기 페인버스터 16만원 / 수술부위 통증을 줄여주는 것 네오덤실 (15만원) 또는 더마SC세트 (32만원) 수술부위 흉터 관리 마지막 네오덤실과 더마SC세트는 같은 효과라 둘 중 하나만 선택하면 돼요. 그냥 봤을 때는 가격차이가 많이 나보이지만 그래도 더마SC가 수술 실밥을 풀지 않아도 되고 패치랑 연고까지 포함이라 (네오덤실은 따로 사야함) 이런 것까지 생각하면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것.. 2021. 12. 10.
[영화/리뷰] 스토커, 배운 변태의 느낌이 물씬 나는 작품 ** 영화 스토커 (스포 많음 !!)** 영화 스토커는 박찬욱 감독의 영화에요. 외국 배우만 나오지만 한국 감독이랍니다ㅎㅎ 청소년관람불가인 이유는 아무래도 살인 장면이 꽤 많고 (그 장면을 잔인하게 보여주진 않지만) 그리고 여주인공의 샤워씬이 있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먼저 스토커라는 제목을 보고 누군가 스토킹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우선 저 가문의 이름이 '스토커'에요. 주인공 인디아의 풀네임이 인디아 스토커인거죠. 그리고 삼촌이 진짜 스토커처럼 쫓아다니기도 하구요. 이중적인 의미로 쓰인 것 같습니다. 우선 영화 스토커는 연출이 너무 좋더라구요. 다음 씬으로 넘어갈 때 독특하게 넘어갈 때가 있는데 특히 인디아가 삼촌의 편지를 읽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편지가 하나씩 떨어지면서 인디아의 .. 2021.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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