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가장 가까운 키즈카페는
가산 현대아울렛 리틀서울랜드이다.
작년부터 다니기 시작해서
거의 1년 정도 다녔는데
키즈카페를 자주 가는 편은 아니라
지금까지 10번 좀 넘게 간 것 같다.
가산 현대아울렛 키즈카페 리틀서울랜드 후기 / 내부사진
처음 가면 입구가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리바트 가구점 사이로 들어가면 된다.
리틀서울랜드는 10번 가면
한번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참고로 아이만 무료입장이고
보호자는 비용을 내야 한다)
또 3세 이하는
평일 7,000원에 갈 수 있어서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내부에서는 어린이음료만 판매하고
어른음료는 입장하기 전에
다른 곳에서 구매해야 한다.
※ 리틀서울랜드 가산 내부 사진 ※
트램펄린을 뛰면
앞에 게임? 같은 것과 연동된다.
내가 뛰면 토끼도 뛰면서
아이템을 먹는 그런 것...
하지만 알콩이는 게임을 몰라서
잘 뛰지 않고 나만 뛰었다;
이건 유료라 돈을 넣어야 한다.
한 판에 1천원인데 해본 적은 없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방놀이!
처음엔 소리 나는 게 없어서 아쉬웠는데
생각해 보니 소리가 여기저기서 나면
너무 시끄러울 것 같아
소리 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장난감 찍찍이가 전부 약해져서
제대로 붙는 게 없다 ㅠㅠ
잘 안 붙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툭 떨어지는 정도..
전체적으로 찍찍이 한번 교체해야 할 듯.
여기는 편백나무존인데
실제로 보면 꽤 작다.
세 팀 정도 들어가면 찰 것 같은..
그래서 보통 두 팀 정도 들어가 있고
누가 더 들어오고 싶어 하면
한 팀이 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는 더 활발하게 놀 수 있는 짐인데
좀 더 큰 아이들은 이곳이 적합할 것 같다.
아이 혼자 들어가서 놀아주면 고맙겠지만
우리 애는 아직 어려서 쫓아다녀야 한다.
그런데 내부가 아무래도
어른 키에 비해 높이가 낮기 때문에
허리를 계속 숙이고 있어야 해서
보호자에게는 꽤 힘든 곳이다 ㅠㅠ
스탬펄린이 있는데
생각보다 잘 뛰어오르지 않는다.
그래도 안전을 위해서는
이게 더 나은 것 같기도..
공을 넣고 총을 쏠 수 있는 볼풀장이다.
근데 저 총소리가 정말.. 크다.
알콩이가 쏘는 걸 좋아해서 하긴 하는데
계속 듣다 보니 청력도 걱정되고
아래에 있는 아이들도 시끄러워
나가는 경우가 있다; (괜히 미안..)
그래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긴 한다.
그리고 리틀서울랜드의 인기템?
미디어 미끄럼틀이 있는데
미끄럼틀에서 영상이 나오는 것이다.
이것도 많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같다.
여기는 더 어린 영아들 존이다.
지금까지 다녀본 후기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자면..
리틀서울랜드는 10세 이하까지
입장 가능이라고 적혀있는데
사실 유치원생만 돼도
좀 시시하고 흥미가 없을 것 같다.
딱 어린이집 다니는 아이까지
놀 것 같은 느낌?!
다른 키즈카페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대형 키즈카페를 많이 다녔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다.
3세 이상부터는
아이 13,000원에 보호자 3,000원 해서
총 16,000원인데 음...
솔직히 그 정도로 놀거리가 많거나
넓은 게 아니라서 고민이다.
알콩이가 이제
3살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차라리 이 가격이면 좀 더 내고
넓은 곳을 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그래도 아직 어린아이라면
(특히 3세 이하 아이라면)
가산 현대아울렛 키즈카페
리틀서울랜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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