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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티호텔 구로 조식까지! 구로 호텔 솔직후기 장단점

by 쥬스하우스 2022. 11. 1.

며칠 전 친구들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 다녀왔습니다. 3성급이라 사실 큰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요. 저희가 예약했던 방은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컨디션은 좋았고 조식은 다른 호텔보다 더 잘 나오는 것 같아 맘에 들었습니다.

 

 

  • 롯데시티호텔 구로 후기

롯데시티호텔 구로1

 

저희는 세 명이라 트윈 + 싱글베드가 있는 방을 선택했어요. 방 크기는 솔직히 크지 않아요. 침대와 그 앞에 TV, 선반이 다입니다. 그래서 뭔가 먹을 공간이 애매하더라고요. 아래 사진처럼 침대 앞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TV 앞에도 의자 하나가 있어서 2명이 먹을 자리까지는 어떻게 되는데 저희처럼 3명인 경우에는 앉기가 힘들어요. 그래서 저희는 TV 앞에 있던 의자를 침대 사이에 가져와서 식탁처럼 쓰고 각자 침대에 앉아서 먹었습니다. 흘릴까 봐 매우 조심조심ㅎㅎ

 

롯데시티호텔 구로2

 

침대 앞에 이렇게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있습니다. 크기가 좁은 것 외에 또 하나 아쉬웠던 점은 바닥 재질이었어요. 사실 이건 아쉽다기보다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는 부분인데요. 카펫같은 느낌인데 이런 게 청소도 힘들고 그래서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건 롯데시티호텔 구로뿐 아니라 다른 호텔도 이런 재질이 많아서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그냥 바닥보다 더 고급스러워 보여서 그런지 카펫 재질의 바닥이 많더라고요.

 

 

롯데시티호텔 구로4

 

화장실은 생각보다 넓직했어요. 샤워실 부스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욕조에 들어가서 씻으면 됩니다.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워시는 대용량으로 통에 담겨 있고 바디 타월(타월은 아니고 네모난 것)도 준비되어 있어요. 다만 치약, 칫솔은 따로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1층 자판기에서 구매하시거나 챙겨 오셔야 합니다.

 

롯데시티호텔 구로5
방에서 본 풍경ㅎㅎ

 

제가 조식 사진을 찍은 게 없어서 간단히 적어볼게요. 우선 조식은 체크인 당일 밤 12시까지 결제하면 1인당 19,800원이고 다음 날 현장에서 결제하면 1인당 25,000원이에요. 저희는 이미 조식을 먹을 생각으로 갔기 때문에 체크인하면서 같이 결제했습니다. 조식은 오전 10시까지인데요. 시작시간이 7시인지 7시 30분인지가 기억나지 않네요.. 아무튼 끝나는 시간은 10시까지이고 먹는 시간을 생각해서 9시까지는 오는 게 좋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8시에 가서 먹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아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어요.

 

조식은 뷔페로 원하는 음식을 가져다 먹으면 되고, 샐러드 볶음밥 토스트 쌀국수 타코야끼 고추장불고기 등 종류가 꽤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맛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후기에서 조식이 쌀국수 맛집이라고 했는데 저는 쌀국수는 별로였... 뭐 개인의 취향은 다르니까요ㅎㅎ 롯데시티호텔 구로에 가신다면 조식까지 추천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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