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집 구매에 관심이 많을 때 유튜브를 보다가 알게 된 김짠부님! 근처 도서관에 김짠부님의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책이 있길래 대여해서 읽어본 적이 있어요. 그때 맘에 드는 구절들을 정리해뒀는데, 다시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 재테크는 정보싸움이나 기술 문제가 아닌 결국 내가 나를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의 싸움이다.
- 꿈이 생기자, 이전까지 해왔던 한탄은 이제 모두 핑계일 뿐이다. 어려울수록 부딪쳐야 하고, 어떻게 하는지 모르니 배워야 하고, 괜히 했다가 돈이 없어질 것을 두려워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 스스로를 두려워했어야 했다.
- 재테커가 가져야 할 마인드 세 가지
-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다.
- '티끌 모아 흙무더기, 그리고 태산'이다 - 티끌조차 못 모으면 결국 아무것도 만들지 못한다.
- 말과 꿈은 무료다 - 최고의 가성비는 말하기와 꿈꾸기
- 재무 목표는 끊임없이 흔들리고 자꾸 나무만 보려는 내 시선을 숲으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돈 액수와 그에 맞는 액션 플랜까지 세세하게 세울수록 좋다.
- 사람은 감정들을 소비로 푸는 경향이 있다. 정말 마음이 그럴 때는 소비를 할 게 아니라 내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 유료 강의인데도 침대에 누워버리면 그땐 이런 생각이 든다. '유료인데도 이렇게 귀찮아서 안 하면 앞으로 뭐 배울 생각도 하지 마라.' 한 마디로, 내 의지를 돈과 맞바꾸는 것이다.
- 아끼는 게 아니라 버는 거고, 못 쓰는 게 아니라 안 쓰는 거다! 똑똑한 소비자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여기자!
- 돈을 모으기로 마음먹었다면, 재테크라는 온라인 바닷속에 나를 계속 담가야 한다. 내 의지를 탓할 게 아니라 내 주변 환경 탓을 하고, 그 환경을 바꾸면 된다.
- 불안한 시대에는 뭐든 불안하기 마련이지만, 남의 말을 듣고 덜컥 떠안은 불안보다는 내가 충분히 공부하고, 연습하고, 쌓은 감으로 선택하는 불안이 더 감당하기 편하지 않을까. 투자에서도 내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말아야 한다.
- "나중에 남을 부러워하지 않을 자신 있으면, 편하게 살아"
- 계속 몰랐던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듣고 보고 알게 됐다면 조금이라도 움직이자.
- 미래에 대한 그 어떤 준비도 없이 당장 화려하게 사는 게 더 불행한 것 같다. 나에게 돈은 현재의 내가 미래에 던져놓는 선물이다.
저는 특히 유료 강의와 불안한 시대에 대한 내용이 가장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았네요. 사실 이때 내 집 마련을 위해 부동산과 재테크 책을 나름 읽었었는데, 그 후 청약에 당첨되고 집에 대한 열망이 사그라들면서 책도 멀리하게 되었고, 가장 결정적인 건 일하지 않는 주부이다 보니 시드머니가 없어서 재테크 열정이 확 식었어요.. 또 최근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면서 시간이 없어지니 더더욱 책을 읽지 않았고요. 그런데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니 조금 열정이 생기는 느낌이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 中 맘에 드는 구절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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