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 치즈를 6개월부터 먹여서
베이비 요구르트(요거트)는 따로 먹이지 않았어요.
그런데 얼마전 홈플러스에서 배달비를 없애기 위해
최저금액을 맞추려고 한세트(4개입)를 샀는데요.
상하목장 베이비 요구르트를 많이들
먹이는 것 같아서 저도 그걸로 사봤습니다.
모바일로 살 때는 1단계밖에 없어서
그냥 1단계를 샀는데 이건 6개월부터
먹이는 거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먹여보고 잘 먹으면
따로 홈플러스에 가서 2단계를 사기로 했어요.
그렇게 첫 베이비 요구르트를 먹어본 알콩이는!!
진짜 환장을 하고 먹었습니다ㅋㅋ
(이보다 적합한 말을 못 찾겠다..)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2단계도 사주기로 했어요 :)
** 상하목장 베이비 요구르트
2단계 딸기&바나나 **
검색했을 때는 베이비 요구르트라고 나오는데
제품에는 또 베이비 요거트라고 적혀있네요.
6개월 이상부터 먹을 수 있는
1단계는 플레인 요거트이고,
돌 이상부터 먹는 2단계는
딸기&바나나맛 입니다.
제가 슬쩍 맛을 봤는데
1단계는 진짜 별맛이 없었어요.
맛이 없다는 게 아니라 느껴지는 맛이 없어요.
그냥 밍밍..하지만 깔끔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알콩이는 엄청 좋아하더라구요ㅎㅎ
2단계는 딸기&바나나맛이 살짝 나면서
새콤함이 좀더 느껴지는데
그래도 어른 요거트에 비하면 연해요.
꼭 필요한 영양분인 지방과 단백질의 비율이
1.8 : 1로 들어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3,590원이었던 것 같아요.
인터넷가는 3,580원인데 배송비 포함하면..
직접 가서 사는 게 더 저렴하네요!
배송비 무료로 사려면 여러개 사야하는데
상하목장 베이비 요구르트는 유통기한이 길지 않아서
한 번에 여러 개를 사놓을 수 없거든요 ㅠㅠ
보통 유통기한이 7~8일 정도
남은 제품이 많은 것 같아요.
하루에 하나씩 먹는다 해도
2세트(8개입)까지밖에 살 수가 없어서
그냥 마트에 직접 가서 사고 있어요.
아기는 2단계도 엄청엄청 좋아해요~
빨리 먹으려고 막 입을 들이대고 귀엽습니다ㅎㅎ
점성은 요 정도에요!
묽어서 잘 흐르기 때문에
아기 혼자 먹으면 진짜 난리가 나요..
그래서 제가 먹여주고 있답니다!
매일 치즈를 먹고 있어서
유제품을 또 먹여야 하나 싶었는데
막상 잘 먹는 걸 보니 뿌듯하네요ㅎㅎ
저 조그만 거 하나에 900원 정도이니
그렇게 저렴한 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알콩이가 좋아하니 계속 사주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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