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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요금, 후기

by 쥬스하우스 2022. 8. 20.

 

7월 말쯤 여름휴가로 송도에 다녀왔어요~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에서 놀다가 근처 경원재 앰버서더 호텔에서 묵었는데요. 그때 다녀온 아틀란티스 후기를 적어볼게요!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아틀란티스의 오픈 시간이 11시라 그에 맞춰 11시 10분쯤 도착했는데요. 오픈 시간에 비슷하게 와서 대기줄이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사람이 엄청 많더라고요. 입장권 확인하고 들어가는 데만 3~40분이 걸려서 11시 50분쯤 들어갔네요. 사람이 많은 것도 많은 건데 입장권 확인하는 직원이 한 명뿐이라 더 오래 걸렸어요. 저희가 다음 날에도 또 갔는데, 그래도 그때는 두 분이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둘째 날은 좀 더 일찍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그렇게 엄청 오래 놀 것 같지 않아서 반일권을 끊으려고 했는데, 반일권은 오후 3시 30분부터라 시간이 맞지 않아서 종일권으로 끊었어요. 오후에는 호텔에 가야 해서 3시 30분에 들어갈 수가 없었거든요. (근데 그렇게 오래 놀 것 같지 않다고 해놓고 첫째 날은 4시간, 둘째 날은 6시간을 놀았다는..ㅎㅎ)

 

입장권은 아이 35,000원 + 보호자 2명 20,000원해서 총 55,000원이었고 입장 후에 음료나 식사 등을 추가해서 대략 10만원 정도 쓴 것 같아요. 음료는 그렇게 비싸지 않은데 식사가 비싸더라고요. 그래도 다행히 엄청 맛있었습니다! 밖에서 사먹는 것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특히 새우볶음밥이 맛있어요. 알콩이 주려고 주문했는데 엄청 좋아했답니다.

 

그런데 사람이 많다 보니 식사메뉴가 금방 품절돼서 식사시간보다 일찍 드시길 추천드려요. 식사시간에 맞춰서 먹으려고 하면 계속 품절이더라고요. 품절일 때는 밖에 나가서 밥을 먹고 다시 들어와야 해요.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노느라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몇 장 찍은 것만 올려볼게요! 편백 존이 그나마 앉아있을 수 있는 곳이라 조금 쉬려고(?) 들어가 봤는데 좋았어요. 편백의 느낌도 좋고 아기 촉감놀이에도 좋고요. 역할 놀이하는 곳은 마트, 학교, 병원, 경찰서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서 좀 더 크면 (말을 좀 하게 되면)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기차나 스피드튜브, 오리배, 자동차 같은 체험형 놀이기구는 50분까지만 운영하고 10분 정도 점검의 시간을 가진 후에 정각에 다시 시작해요. 놀다 보면 시간이 후딱 가서 계속 50분에 걸리더라고요. 시간 체크를 잘해서 타야 한답니다. 기차가 가장 사람이 없는 편이고 자동차 타는 게 가장 사람이 많았어요. 스피드튜브는 대기줄이 좀 길어도 타는 시간이 짧아서 금방 줄어들고, 오리배는 타는 시간이 긴 편이라 대기줄이 짧아도 꽤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

 

제가 가장 좋아했던 스피드 튜브! 의외로 꽤 빨라서 놀랐어요. 쫄보인 저는 살짝 무서웠는데 알콩이는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스릴 있고 재미있어서 이것만 한 5번 계속 탄 것 같아요. 키즈카페를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송도 아틀란티스 키즈카페는 제가 알고 있던 서울의 키즈카페들보다 크기가 크고 그만큼 놀거리도 많은 것 같아요. 사람도 많긴 하지만요.. 특히 오전에는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틀 연속 단체예약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능하면 반일권으로 오후에 들어가는 게 좀 더 놀기 편할 것 같고요. 사람은 많아도 크기가 큰 편이라 노는데 크게 불편하거나 아쉽진 않았어요. 다음에 송도에 가게 되면 그때도 다시 한번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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