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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레시피] 숙주나물 무침, 물기 생기지 않게 만들어 봐요

by 쥬스하우스 2021. 12. 6.

 

며칠 전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었어요~

지난주에는 나물 시리즈(?)로

콩나물, 시금치, 숙주 무침을 했지요ㅎㅎ

무침에 넣는 재료들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두 세가지만 해봐도 금방 외우겠더라구요~

근데 숙주나물 무침은 다른 것과 다르게

물기가 많이 생겨서 물이 생기지 않게

만드는 게 쪼끔 어려웠어요 ㅠㅠ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나름 노력해 봤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좀 생기긴 하네요;ㅎㅎ

그래도 예전에 만들었던 것보단 훨씬 나은것 같아요.

그럼 쉽게 만들 수 있고 먹기에도 좋은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숙주나물 무침 만드는 법 **

 

1) 숙주에 떠다니는 껍질 등을 정리합니다.

(숙주는 데치고 나면 숨이 죽어서 양이 줄으니

마트에 묶여있는 한 봉지는 조금 부족한 것 같고,

직접 덜어서 담는 게 양이 더 많더라구요~)

2) 깨끗해질 때까지 2~3번 정도 헹구고 나서

물이 담긴 냄비에 숙주를 넣고 끓여줍니다.

(저는 숨이 많이 죽은 나물무침을 좋아해서

물이 끓고도 꽤 오래 끓여준답니다.

젓가락으로 숙주를 들어보면서 어느 정도

숨이 죽은 게 좋은지 확인해 보세요.)

3) 찬물에 헹구지 말고 체에 바쳐 물기를 빼줍니다.

4) 어느 정도 물기가 빠지면 볼에 넣고

소금을 살살 뿌려가며 밑간을 합니다.

5) 밑간을 한 채로 10~15분 정도 놔두면

물기가 생깁니다! 이 물기를 버려주세요.

6) 자른 파, 다진 마늘, 참기름 or 들기름,

깨를 넣고 버무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끝-!!

 

요리연습을 하면서 한 가지 느낀 점이

대파와 다진 마늘은 떨어지지 않도록

항상 준비해놔야 겠다는 거예요ㅎㅎ

유독 제가 무침을 많이 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다른 요리할 때도 파와 마늘은 거의 필요하더라구요.

잊지 말고 꼭 준비해 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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