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근에서 구매한 아기 장난감 두 가지! 브이텍 경찰타워와 아기 퍼즐 후기를 남겨보려 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4개월 아기 기준으로 브이텍 경찰타워는 자동차 없이 타워만 구매해서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잘 갖고 놀아서 만족스럽고, 아기 퍼즐은 아직 너무 어려워서 나중에 다시 꺼내 주려고 한다.
- 브이텍 경찰타워 (미니카 X, 타워만 구매)
정말 저렴하게 구매한 브이텍 경찰타워! 대신 미니카가 없고 타워만 있다. 원래는 도둑차와 경찰차가 있는데 우리 집에는 미니카가 많이 있으니 없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구매했다. 실제로도 그냥 미니카로 잘 사용하고 있다. 다만 아무래도 경찰차와 도둑차에 맞춰져서 만들어진 제품이다 보니 그래도 기존의 미니카가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든다. 하지만 계단이나 감옥으로 들어가는 길 등 약간의 장치가 있어서 일반 미니카로도 괜찮게 놀 수 있다. 참고로 설명서가 있긴 하지만 흑백에 알아보기가 어렵게 되어있어서 설명서만 보고 조립하는 건 좀 힘들 것 같다. 다행히 나는 판매자분께서 완성샷을 올려주셔서 그걸 보고 만들었다. 타워를 떼면 조금 다르게 생기긴 했지만 그래도 비슷비슷하게 생긴 것도 있는데 설명서를 흑백으로 만든 건 대체... 이해할 수 없다ㅎㅎ
- 아기 퍼즐 (별초롱 아기손퍼즐)
24개월쯤부터 쉬운 퍼즐을 하면 좋다는 말을 듣고 구매한 별초롱 아기손퍼즐! 가장 쉬운 4조각부터 9조각까지 단계별 퍼즐이 있어서 우선 4조각짜리를 시도해보려고 구매했다. 그러나.. 아직 이것도 어려운가 보다ㅠㅠ 아니 어려운 건 둘째치고 흥미가 없다. 그냥 계속 엎기만 해서 뒤처리 하기만 힘들었다; 제품 자체는 중고 구매 치고 정말 깔끔하고 까진 곳도 없고 맘에 들었는데 정작 아기가 흥미 없어해서 지금은 책장에 넣어두었다. 그래도 나중에 할 수 있는 거니까 잘 놔뒀다가 4조각짜리부터 다시 시도해 보려고 한다. 제품은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는 데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동물, 과일, 자동차 그리고 알아두면 좋은 생활용품까지 주제가 잘 선정되어 있어서 맘에 든다. 당장 지금은 못 쓰지만 나중에 다시 해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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