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엄청 유명한 유튜브 영어공부 채널인데도 불구하고 나는 최근에야 알게 되었다. 그냥 '라이브 아카데미'가 있고 '라이브 아카데미 토들러'가 있는데 뭔가 토들러는 너무 왕초보의 느낌일 것 같아 안 들었는데 웬걸?! 초반에는 3인칭 복수, 일반동사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쉽긴 했지만 보다 보니 그렇지 않다!
- 유튜브 영어공부 채널 추천
그냥 '라이브 아카데미'만 보다가 좀 어려운 느낌이 있어서 토들러부터 다시 보기 시작했는데, 꼭 왕초보가 아니더라도 보기를 강추한다. 라이브 아카데미를 추천하는 다른 유투버의 영상을 보니 여기에 나오는 내용을 공책에 정리하고 같이 쉐도잉도 하고 예문을 본인의 이야기로 변형해서 외워두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내용 정리용 공책 한 권, 내 이야기로 변형할 공책 한 권 이렇게 총 두 권을 준비했다 (항상 장비만 잘 준비하는 1인..ㅎㅎ)
두 채널 모두 영상이 많은데, 지금 보고 있는 토들러에서는 <기초 문장 만들기와 내용 확장>, <토들러 연습 가이드>, <영어 대화 가이드> 이렇게 세 가지를 저장해 두었다. 영상 한 편당 내용이 길지도 않을뿐더러 군더더기 없이 수업만 들을 수 있어서 보기에도 편하다. 괜히 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정작 알맹이는 1분인데 영상은 15분, 20분짜리인 그런 영상도 많은데 그에 비해 깔끔하게 수업만 해서 좋다.
그동안은 수업 내용만 정리하고 복습만 했는데, 내 이야기로 변형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이제부터 추가하려고 한다. 최근 바쁘고 아이도 아파서 영어공부를 잘 못했는데 다시 마음먹고 시작해야겠다. 예전에는 영어공부에 조급함이 있었는데 이제는 뭐랄까.. 어차피 단기간에 되는 게 아니니 좀 더 느긋하게 습관을 만드는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유튜브 영어공부 채널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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