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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문화센터 금천 아만타타 플레이짐 일일체험

by 쥬스하우스 2023. 9. 2.

며칠 전 홈플러스 문화센터 금천점에서 하는 아만타타 플레이짐 일일체험에 다녀왔다. 대형교구를 이용해 아이와 노는 시간인데, 정규등록을 하기 전에 일일체험을 해보고 싶어 급하게 등록!

 

홈플러스 문화센터 아만타타 플레이짐 후기

 

일일체험의 가격은 2천 원이다. 원래는 바로 정규등록을 하려고 했는데 마침 다음 날에 일일체험이 있길래 등록을 해보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경우 하루 전날 저녁 7시까지만 취소가 가능하고 그 이후로는 할 수 없다. 그런데 체험날 비가 온다고 해서 취소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서 그냥 가기로 하였다. (만약 비가 많이 오면 아깝지만 2천 원 버리는 걸로..ㅠㅠ)

 

홈플러스 문화센터 아만타타 플레이짐

 

개월수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알콩이는 33개월이므로 27~40개월로 신청하였다. 40개월 아이와 격차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막상 가보니 대부분 30~35개월 사이인 것 같다. 크게 발달에 차이나는 아이는 없었던 듯하다.

 

그때그때 다르겠지만 내가 간 날은 보호자 10명 정도(아이까지 하면 20명 정도) 있었다. 중간에 울어서 간 아이도 있고 뒤늦게 온 아이도 있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대략 그 정도였다. 대형교구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사람도 많고 아이와 계속 붙어있어야 해서 찍은 사진이 없다ㅠㅠ 사진 대신 간략하게 후기를 남겨보자면..

 

1) 대형교구는 4종류가 있었다. 교구는 매주 수업마다 바뀌고 한달에 한 번은 미끄럼틀이 있는 걸로 변경된다고 한다.

2) 넓지 않은 공간에 대형교구 4종류와 보호자 포함 20명 정도가 있어서 좁다. 답답한 느낌이 있음

3) 아이와 계속 같이 다녀야 한다. 대형교구라 크기가 크다 보니 놀다가 떨어질 수도 있고, 또 순서대로 타야 하는데 다른 아이와 부딪히거나 마찰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중재해줘야 한다.

4) 순서를 지켜야 하므로 (하다보면 순서가 좀 꼬이긴 하지만 그래도 앞에 아이가 먼저 가야 내 아이가 갈 수 있음) 순서, 규칙 배우기에 괜찮은 것 같다. 다만 개월수가 차이 날 경우 우리 애가 느려서 천천히 가면 조금 눈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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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가는 길에는 비가 안 왔는데 집으로 오는 길에 비가 와서 조금 고생하였다. 사실 이날 교구 종류가 조금 아쉬웠는데 매주 변경된다 그래서 정규등록을 고민했다. 그런데 결국 등록은 하지 않음. 그 이유는..

 

1) 집에서 거리가 있다. 유모차 끌고 가기엔 좀 멀고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닌..

2) 위의 2번과 같은 이유. 좁아서 답답한 느낌이 있음

3) 수업시간이 짧다. 40분으로 나와있지만 초반 5분 스트레칭, 마지막 5분 정리해서 실제 노는 시간은 30분 남짓인데 가격대비 시간이 짧은 것 같다. (수업료 91,000원 + 교구비 40,000원하면 총 13만 1천원 / 총 3개월(12번)이니 한 수업당 1만 1천 원꼴인데 30분 노는 건 짧다는 생각)

 

이 가격이면 가까운 키즈카페를 가는 게 낫지 않을까 해서 정규등록은 하지 않았다. 거리라도 가까우면 새로운 거 보여준다는 생각으로 갈 수 있는데 아무래도 거리가 먼 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기도^^; 귀찮아서 안 가게 될 것 같다. 정규등록 전에 일일체험해 보길 잘했다. 지점마다 홀의 크기도 다르고 인원수도 다를 테니 고민 중이라면 일일체험 해보고 결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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