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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 가격 후기, 시간권 이용 중

by 쥬스하우스 2023. 3. 21.

요즘 자주 가고 있는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바로 스터디카페에 가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 오래 공부하는 학생이나 공시생이라면 기간권이 좋을 텐데, 나는 하루 2시간 정도만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권으로 구매했다.

 

 

  •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 가격 후기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1

 

인터넷에 나와있는 가격은 이러함. 그런데 다른 블로그글에서 본 가격이 이것과 달라서 직접 사진을 찍어보았다.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2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3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4

 

키오스크를 찍은 거라 화질이;; 아무튼 가격은 인터넷에 나온 가격이 맞다. 다만 인터넷에는 1주, 3주 기간권은 없는데 실제로 가면 1주, 3주도 있고 더 다양한 선택권이 있다. 처음에는 당일 2시간(4천원)으로 써보고 맘에 들어서 다음날 50시간권을 구매했다. 오랜 시간 공부할 거라면 기간권으로 선택하는 게 더 저렴하다.

 

참고로 입실, 퇴실 등 모든 알림은 카톡으로 오는데, 카톡이 없는 경우 화이트펜슬 어플을 다운받으면 어플 내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그런데 어플이 진짜 쓸모없음.. 남는 시간 확인하는 용도 외에는 되는 게 없다. ​입실할 때 자리 선택도 안 되고 (이건 약간 복불복인 듯. 어떤 때는 되고 어떤 때는 자리를 눌러도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음) 가장 중요한 퇴실 처리도 안 되고 자리 옮기는 것도 안 되고.. 진짜 시간확인 외에는 되는 게 없다. 솔직히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는 어플.. 업데이트를 하든 수정을 하든 쓸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다. 특히 퇴실!! 어플이 있어도 퇴실이 안 되니, 혹시 깜빡하고 퇴실처리를 안 했다면 다시 가서 키오스크로 해야 한다. 그렇다고 키오스크에서 특별히 인증(?)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번호입력만 하는 게 끝인데, 그럴 거면 어플에서도 되게 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암튼 어플은 있으나 마나임.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5

 

참고로 처음에는 그냥 빈자리에 앉는 건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입장 전에 키오스크로 먼저 자리를 정하는 거였다. 아직 자리를 보지도 못했는데 정해야 해서 살짝 당황스러웠으나 대충 구석진 곳을 선택했고, 몇 번 와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자리를 선택하게 되었다.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6

 

나는 주로 2층을 이용해서 1층 사진이 없다ㅠㅠ 1층은 소음이 없는 조용한 곳이고 2층은 약간의 대화와 피아노 음악이 나오는 곳으로 생활소음 정도의 데시벨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래도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라 카페만큼의 시끌벅적함은 없다. 그냥 간간히 커피머신 소리나 약간의 소음 정도? 두 달 가까이 이용했지만 한 번도 통화를 하거나 대화를 하는 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피아노 음악은 계속 나옴. 아무튼 나는 약간의 소음이 좋아서 2층을 이용한다.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

 

2층 올라가기 전에 락커룸이 있으니 자주 오는 분이라면 락커에 물건을 두고 다니면 좋을 것 같다 (유료)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7

 

참고로 직원이 따로 없고 모두 키오스크로 처리되기 때문에 뭔가 물어보고 싶다면 전화로 하는 게 좋다. 카톡도 가능하긴 하지만... 안 읽으시는 것 같다. 저번에 퇴실문제로 문의했는데 안 읽으심 ㅠㅠ 그래도 전화는 정말 친절하게 잘 받아주신다. 모르는 건 전화로 물어보자!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8

 

2층에는 다양한 책상이 있고 구조도 여러 가지이다. 입구 앞은 너무 개방되어 있는 것 같아서 아직 앉아본 적이 없고 나는 주로 중앙자리를 선호한다. 중앙 자리 중 일부는 가벼운 취식이 가능하다. 다만 중앙 자리는 조명이 어두워서 스탠드가 필수다. 스탠드 없으면 눈이 침침해짐ㅋㅋ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9

 

이렇게 마주 보는 구조도 있다. 처음 왔을 때 여기에 앉았는데 혹시나 누가 앞에 앉을까 봐 좀 불안했다ㅎㅎ 이 자리는 둘이 같이 오는 경우에 앉으면 좋을 것 같다. 내가 가는 오전 9시대에는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앞에 누가 앉는 경우는 아마 거의 없을 듯싶다. 이 외에도 신발을 벗고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곳도 있고 2인실도 있다. 여러 자리에 앉아보면서 가장 맘에 드는 곳을 찾아보길 추천한다.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10

 

만약 공부하다 나도 모르게 핸드폰을 자꾸 보게 된다면 핸드폰 보관함에 넣고 공부하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스터디카페 하면 음료나 커피도 중요한데.. 커피머신과 믹스커피, 레몬티백, 핫초코, 음료가 있다. (상황에 따라 음료는 바뀔 수도?) 커피머신은 아메리카노가 가능한데 나는 아메리카노를 안 마셔서 주로 음료와 믹스커피를 마신다. 개인적으로 핫초코에 얼음 넣어서 아이스초코로 먹는 게 진짜 맛있다!! 얼음정수기라서 커피도 아이스로 먹을 수 있고 좋다 :)

 

냉장고 맨 아래칸은 공용음료라 누구나 마실 수 있고 그 위부터는 개인음료를 보관하는 곳이다. 공용음료는 사이다, 콜라, 포도주스 등 다섯 가지 정도가 있는 것 같다. 모두 탄산 종류이니 탄산음료를 좋아한다면 괜찮을 듯.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11

 

컴퓨터와 복합기가 있어 출력이 가능하다(유료)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를 이용하다 보면 정말 공부용품이 다양하게 잘 준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방석, 독서대, 스탠드, 충전기 등 공부하면서 필요할 만한 건 다 준비되어 있어서 진짜 몸이랑 공부할 것만 가져가면 된다. 무엇보다 책상이 널찍해서 답답한 느낌이 없고 책을 여러 권 펴놓기에도 좋다.

 

참고로 2층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가는 시간대(오전 9시대)는 학생이 거의 없고 다 성인인 것 같다. 그래서 더 좋았음ㅎㅎ 나 혼자 성인이면 좀 뻘쭘했을 텐데 노트북 펴고 작업하는 분들이 많아서 카페 같고 괜찮다. 마지막으로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다.

 

  •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 장단점

※ 장점
1) 조용한 1층과 생활소음 2층으로 나뉘어있음
2) 책상이 넓어서 답답하지 않음
3) 책상이 다양해서 선택의 폭이 넓음
4) 커피, 음료, 공부용품 등이 다양함
5) 화장실 깨끗, 시설 관리가 다 잘되어 있음
6) 근처에 있는 가산점과 연동되어 있어서 거기서도 이용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함 (사용해 본 적은 없음)


※ 아쉬운 점
1) 궁금한 게 있어도 물어볼 직원이 없음 (전화로!)
2) 탄산음료뿐이라 살짝 아쉽지만 음료는 어딜 가나 비슷할 듯
3) 어플이 되는 게 없음. 가장 중요한 퇴실만이라도 됐으면 좋겠음

 

이상 화이트펜슬 스터디카페 금천점 후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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