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보자마자 집어 들은 '3인 가족 재테크 수업'. 저희가 딱 3인 가족이라 더 눈길이 간 것 같아요. 아이가 하나면 돈을 덜 쓸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걸 염두에 두면서 소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3인 가족 재테크 수업
- 모든 재무적인 결정은 맞벌이 수입이 아니라 외벌이 수입을 기준으로 하여 최대한 보수적으로 한다.
- 예산 중 특히 외식비(배달음식) 예산을 잘 다뤄야 한다. 주말 외출도 계획적으로! 따로 비용을 모으거나 예산을 세우는 게 좋다.
- 자유저축통장(작은 목돈 통장)을 만들어 아이가 뭔가를 잘했을 때 조금씩 넣고 필요할 때 여기서 사용하자 (아이가 써야 할 물건을 사거나 컴퓨터 등 목돈이 드는 경우)
- 통장마다 이름표를 붙여서 목표를 명확히 하자
- 금융상품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모으려는 목적'과 '투자기간'
- 저축이 습관이듯 소비도 습관이다.
- 사교육이 주가 돼서는 안 되며, 보조라는 마음가짐으로 시키자. 사교육은 적당한 선에서 멈출 수 있는 결단력이 중요하다. 사교육 조언은 또래를 키우는 부모보다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자녀를 둔 부모에게서 얻는 게 더 객관적이다.
- 재테크에도 요요현상이 있다. 지속성이 중요!
- 부동산이 난리여도 내 집은 필요하다. 갚을 여력이 되는지 꼼꼼히 확인 후 결정 (무리한 결정 NO)
-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노후 준비를 동시에 해야 하므로 우선순위를 정해서 비중을 두자.
- 내 집 마련은 '인생에서 가장 큰 쇼핑'. 대출상환 계획을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해야 한다.
- 가장의 경우 사망보장이 필요하지만 종신은 NO! 아이 독립 시기까지만 보장하는 상품으로 가입하자.
- 은퇴 시기에는 자산의 일부를 떼어 의료비 통장에 별도로 넣어두자.
- 내 집 마련, 자녀 교육, 노후 준비의 우선순위를 정하라고 해서 저는 '내 집 마련 > 노후 준비 > 자녀 교육'으로 정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럴 수도 있지만, 이 부분을 계속 생각하면서 저축과 사교육비의 중심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 대출상환 계획을 최악의 상황까지 고려하라는 내용을 보니 이걸 같이 적고 싶네요. 이 책에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다른 유튜브에서 봤던 내용을 추가하자면, 금리가 5% 이상까지 갔을 때도 감당이 가능한지 생각해보고 되도록 대출 상환은 월 100만 원 이하가 되도록 하자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아, 금리 5%가 극단적인 상황이라는 걸 보니 그만큼 올라갈 일이 흔치 않은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요즘 금리 보면....ㅎㅎ 이렇게 상황이 급변하기도 하는군요. 무서운 세상입니다.
이상 '3인 가족 재테크 수업'이었습니다. 꼭 3인 가족이 아니더라도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많으니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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