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스뱅크 파킹통장 (이자 2% / 예금자보호 5천만원)
토스뱅크는 알고 있었는데
직접 사용하기 시작한 건 며칠 되지 않았다.
하루만 넣어놔도 이자를 준다길래 해봤는데
금액이 적어서 그런지 이자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일 이자받는 재미가 쏠쏠하다ㅎㅎ
파킹통장 예금자 보호도 5천만원까지 된다길래
안심하고 넣으...려다가 비밀번호 6자리만 입력하면
보안이 뻥뻥 뚫리는 걸 생각하면 좀 불안해서;
풀로 넣지는 못하고 시중 은행 + 토스뱅크로 이용 중이다.
* 목돈 모으기
파킹통장은 매일 이자를 받을 목적으로 여윳돈을 넣고 있고
모으기를 이용해서 목돈 모으기와 잔돈 모으기를 하고 있다!
'목돈모으기'라는 거창한 이름이 부끄럽게도
매주 월요일에 5만원씩 모으는 중ㅎㅎ
호~옥시나 현금이 없을 때가 생길지 몰라
크게 넣질 못하겠다..ㅠㅠ
이미 적금도 넣고 있는 상태라
소소한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이용 중!
그래도 일주일에 한 번씩 모으는 게
좀더 모으는 느낌이 나서 좋은 것 같다.
일주일에 5만원씩 4주 하는 것과
한달에 한번 20만원 하는 건 금액이 같은데
매주 돈이 나가니 뭔가 더 뿌듯한 느낌?
그런데 5월 30일에 2번이 나갔다ㅋㅋ
그 이유는 내 실수탓.
원래 3만원씩으로 해놨다가 적은 것 같아서
5만원으로 바꿨는데 하필 바꾼 날이 월요일이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오늘부터 시작'을 눌렀고
그 즉시 5만원이 송금됐는데
알고보니 그것과 별개로 또 5만원이 나가는 거더라.
그래서 금액을 바꾼 11시 24분에 5만원이 나가고
원래 나가는 시간인 11시 36분에 5만원이 또 나갔다ㅎㅎ
그래도 어차피 모으려고 만든 거니 괜찮다 :)
* 잔돈 모으기
잔돈 모으기는 이름 그대로
자잘하게 남아있는 잔돈을 모으는 것이다.
매주 정해진 요일에 통장에 남아있는 잔돈을
자동으로 모아주는 건데 단위를 선택할 수 있다.
1천원 미만의 몇 백원을 모을지
1만원 미만의 몇 천원을 모을지
10만원 미만의 몇 만원을 모을지 고를 수 있다.
내 생각에 몇 백원은 너무 자잘한 것 같고,
또 매주 나가는 건데 몇 만원은 부담스러운 것 같아
1만원 미만의 몇 천원씩 모으기로 했다.
목돈까지는 아니지만 소소한 티끌을 모아서
좀더 큰 티끌을 만들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 토스뱅크 장단점
토스는 무엇보다 사용이 편하고
딱 필요한 걸로만 구성되어 있어서 좋다.
또 2%의 이자가 나쁘지 않고
매일 이자를 받아 복리의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다만 비밀번호 6자리로 모든 보안이 뚫리기 때문에
핸드폰을 잃어버리거나 비밀번호가 노출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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