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2개월 전쯤 갤럭시탭 a8을 구매했어요. 알콩이가 만화를 볼 때 작은 폰으로 보니 눈도 더 나빠질 것 같고 (사실 미디어를 안 보여주는 게 가장 좋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그러죠?ㅎㅎ) 저도 큰 화면으로 전자책을 읽고 싶어서 구매했습니다. 갤럭시탭을 구매하면서 케이스는 따로 구매했는데요. 완전 잘 쓰고 있어서 추천해요!
- 갤럭시탭 a8 케이스
원래 구매하려던 건 이런 모양이 아니라 커버처럼 열고 닫는 모양의 케이스였어요 (아래 사진 참고!) 그런데 커버형 케이스는 가로로 보는 것만 가능하더라고요. 저는 전자책을 읽을 거라 세로로 길게 볼 때가 많은데, 그건 고정이 되지 않아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케이스로 다시 알아봤어요.
처음에 사려던 케이스.. 하지만 가로 형태만 지지가 가능해서 탈락!
색은 핑크색과 카키색이 맘에 들었는데, 핑크색은 혹시 내년쯤 알콩이가 싫어할까봐 오래 쓸 생각으로 무난한 카키색을 구매했어요. 어두운 색상일까 봐 살짝 걱정했는데 어둡지 않은 카키라 밝아 보이고 좋더라고요. 360도 회전이 가능해서 가로, 세로 원하는 대로 돌릴 수 있고요 (다만 돌릴 때 따닥, 뭔가 맞춰지는 소리가 나긴 해요. 잠깐 나는 거라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또 고리를 조금씩 젖혀가며 제가 원하는 대로 각도 조절을 할 수 있어요. 원래 사려던 커버형 케이스는 조절 각도가 정해져 있어서 바꿀 수가 없는데, 이건 제가 원하는 만큼 고리를 젖히면 되니까 더 편하더라고요. 가격은 좀 더 비쌌지만 훨씬 사용하기 편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케이스와 함께 4천원짜리 지문방지 필름도 같이 샀는데.. 필름은 꼭 잘 붙이는 사람에게 부탁하세요ㅠㅠ 제가 했다가 정말 망해서 그냥 버렸습니다. 결국 필름은 붙이지 못하고 사용하고 있는데요.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케이스 앞부분이 좀 튀어나와 있어서 탭을 뒤집어 놓아도 액정이 바로 바닥에 닿지 않아요. 그래서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아기가 보는 거라 좀 불안하긴 하더라고요. 혹시 던지거나 깨뜨릴까 봐 ㅠㅠ 절대 액정 건들지 말라고 교육 중입니다ㅎㅎ 지금까지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는 갤럭시탭 a8 케이스 추천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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