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장 최근에 구매한 다이소 클레이완구 레스토랑 장난감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원래 이걸 사려고 갔던 건 아닌데 보다 보니 알콩이가 좋아할 것 같아서 충동구매했어요.
다이소 클레이완구 레스토랑 선택이유
클레이완구는 레스토랑 외에도 디저트, 햄버거 세트도 있어요. 제가 갔던 다이소에는 레스토랑과 디저트 두 종류뿐이었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레스토랑을 골랐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짜기틀' 때문인데요. 사진 왼쪽 상단에 있는 게 짜기틀인데 저걸로 스파게티면을 뽑을 수 있어요. 저걸 좋아할 것 같아서 레스토랑으로 구매했는데 알콩이보다 제가 더 좋아했던 것 같네요ㅎㅎ
직접 사용해보니 사진처럼 정교하게 만들기에는 아직 알콩이가 어려서 안 되겠더라고요. 4~5살 정도 되면 더 정교하게 잘 만들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자르고 모양 만들면서 일반 찰흙과 똑같이 가지고 놀았습니다.
가격 및 장단점 후기
다이소 클레이완구 레스토랑은 3,000원이에요. 안에는 클레이 5종류와 여러 모양틀까지 나름 구성품이 알차게 들어있습니다. 색 혼합하는 방법도 쉽게 나와있어서 좀 더 큰 아이라면 훨씬 정교하게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냥 봤을 때는 클레이가 너무 작은 거 아닌가 싶었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부족하진 않더라고요. 저희가 여러 가지를 만들지 못해서 그런 걸 수도 있지만 저랑 둘이 놀기에는 괜찮은 양이었어요.
하나당 사이즈가 작긴 하지만 그래도 5개가 들어있고 또 조금씩 떼서 사용하니까 우선 이걸로 갖고 놀다가 부족하면 그때 따로 구매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하지만 만약 아이가 2명 이상이거나 클레이를 엄청 좋아해서 많이 가지고 논다면... 미리 사놓는 것도 괜찮겠네요ㅎㅎ
정해진 곳(책상이나 클레이판)에서 놀면 뒷처리가 힘들지 않았을 텐데.. 이렇게 엉망으로 놀 줄 모르고 그냥 매트에서 했더니 뒤처리가 조금 힘들었어요 ㅠㅠ 다이소 클레이완구 레스토랑은 그동안 다이소에서 샀던 찰흙보다 약간 더 잘 묻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다른 것보다 손에도 좀 더 묻고 매트에서 붙어서 물티슈로 떼어내느라 뒤처리가 살짝 귀찮더라고요. 앞으로는 꼭 책상 위에서만 해야겠어요. 그래도 구성품이 다양하고 아이가 좋아해서 3천 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한 것 같아요.
※ 다이소 클레이완구 레스토랑 정리 ※
가격 : 3천원 (3,000원)
장점 : 구성품이 다양하다 / 짜기틀이 재미있다
단점 : 클레이가 약간 끈덕지게 붙는 느낌이라 닦기 쉬운 곳에서 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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