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 전 작성한 글로 현재와 다를 수 있습니다 >
< 예약 후 코로나가 심해져 허니문은 취소하였으나
필요한 정보가 있을 수 있어 삭제하지 않았습니다 >
웨딩준비를 하면서
웨딩홀 선택까지는 힘들지 않았는데
가장 고르기 어려웠던 게 신혼여행인 것 같아요!
여행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1인으로서
'가긴 가야겠는데 딱히 가고 싶은 곳이 없다..'
라는 생각이 강했거든요 ㅠㅠ
그리고 사실 사진으로 보면 다 좋아보임..ㅎㅎ
우선 이전 포스팅에서 적은대로
저는 강동웨딩KDW와 웨딩홀 계약을 했는데
그때 웨딩홀과 연계된 여행사에서
먼저 연락이 오더라구요.
그곳에서 발리와 푸켓, 카오락 세 군데의
여행일정과 정보를 메일로 보내주셨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코타키나발루도 보내주셨어요.
(코타키나발루는 허니문의 분위기는 아니라며
비추하셨지만 그래도 알아보고 싶어서 받았어요)
결론적으로 저는 노랑풍선 허니문 패키지로
푸켓 아마따라 베이 풀빌라로 정했습니다!
웨딩홀과 연계된 여행사에서 정보를 받아놓고
왜 노랑풍선에서 했냐면; 연계된 여행사에서
빨리 예약하라며 자주 연락하고 재촉하는 게 싫었어요.
( 너무 부담스럽고 귀찮고 짜증났음... )
저희가 일찍 알아본거라 기간이 촉박한 것도 아니고
정한 후에 연락드린다고 했는데도 계속 전화가 와서
그냥 차단했습니다..ㅎㅎ
연계된 여행사는 이렇게 끝이 나고..
일반 여행사를 알아보던 중 노랑풍선 테마에
허니문이 있길래 허니문 패키지로 예약했어요.
** 신혼여행 패키지 선택 **
발리, 푸켓 중 고민하다가 푸켓으로 정했는데
나라를 정하고 나니 또 숙소가 문제더라구요.
숙소는 현대식과 전통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 있는데
저희가 고른 아마따라는 약간 전통적인 느낌이에요.
현대식은 한국에서 많이 봐온 스타일이라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해 보고 싶었거든요~
** 푸켓 아마따라 금액 **
총 금액은 2인 기준 288만원이 들었고
(선택 날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164만원까지 결제한 상태에요.
노랑풍선은 총 세번에 나누어서 결제를 하는데
처음 계약할 때 선계약금 40만원을 먼저 내고
한 달쯤 후에 남은 금액(248만원)의 50%
즉 124만원을 결제하라고 하더라구요.
나머지 124만원은 여행 한달전에 계산하면 된대요.
(물론 여유가 되면 미리 다 결제해도 된답니다)
아무래도 허니문 패키지라 그런지 그냥 여행갈 때보단
조금 더 비싼 것 같지만 많이 차이나진 않는 것 같아요.
** 예약 후 사은품 **
< 지금은 사은품이 달라졌을 수도 있어요 >
여행비를 완납하면 위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원래 캐리어를 받고 싶었는데, 제가 물어봤을 때는
저 캐리어 크기가 기내 반입이 안 되는 사이즈
라고 하더라구요. 지금은 바뀌었을지도 모르지만
저희는 당시 기내반입용 캐리어를 찾고 있어서
그냥 다기능 주스기로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 신혼여행 패키지에 대해 적어봤는데요!
가고 싶은 나라가 딱 정해져 있다면 좋았겠지만
저희처럼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은 스타일이라면
고르기 좀 힘드실 수도 있어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하나씩 알아보는 것도
지금 생각해 보면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네요 :)
하지만 결국 코로나 때문에 취소하고
국내여행으로 갔다는 거..ㅎㅎ
이렇게 계속 심해질 줄 알았으면
확진자 별로 없던 그때 다녀올걸 싶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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