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낱말카드 한글안녕
18개월부터 말이 느는 시기라고 해서
그때 아기 낱말카드를 구매했어요!
(지금은 20개월)
'한글안녕' 카드를 구매했는데
1단계부터 3단계까지 있더라구요.
이제 막 말을 배우려고 하는 알콩이는
당연히 1단계로 구매했고
같이 살 수 있는 조각자석은
붙일 곳이 없어서 추가하지 않았습니다.
귀여운 우체통~ㅎㅎ
위에 카드를 넣으면 아래로 나옵니다.
하지만 지금 이 우체통은 없어요...
알콩이가 하도 밟아대서 너무 구겨지고
끝부분도 좀 찢기고 해서 버렸습니다 ㅠㅠ
아기 낱말카드를 처음 사봐서
설명서가 이렇게 자세한 줄 몰랐어요.
다른 카드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한글안녕은 진짜 자세하게 되어있더라구요!
놀이방법도 다양하게 적혀있어서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 알콩이에게 적용할 수 있는 놀이가 없어서
좀더 크고 말을 하게 되면 해보려구요~
한글안녕 낱말카드는
큰 카드와 작은 카드 두 종류인데요.
큰 카드는 실물사진 밑에
단어가 적혀있고
뒷면에 큰 글씨로 다시 한번
단어가 적혀있어요.
아기 낱말카드를 고를 때
그림으로 그려진 건 명확하지 않아서
이렇게 사진으로 되어있는 게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진도 일부만 나와있는 것보다
전체 모습이 나와있는 게 좋다고 해서
이걸로 고르게 됐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실물 사진이다 보니
벌레 (매미, 애벌레, 메뚜기..) 같은 사진은
보고 싶지 않아서 ㅠㅠ
제 맘대로 빼버렸습니다ㅎㅎ
참고로 낱말카드가
구분없이 섞여서 오기 때문에
제가 분류를 해뒀어요.
20개월인 지금은 다 섞인 상태이지만
처음 배울 때는 유용할 것 같은 단어나
흥미있는 단어 먼저 보여주려고
따로 구분해서 조금씩 섞어 줬어요.
분류해보니 색깔 / 자연 / 동물 / 탈 것 /
사물 / 먹을 것 / 과일 / 야채
이 정도로 나누어지는데요.
알콩이는 동물이랑 과일, 탈 것을 좋아해서
처음에는 이것만 보여줬구요.
그러다 좀 지겨워한다 싶을 때쯤
다른 카드를 추가했어요!
작은 카드에는 그냥 단어만 적혀있는데
이건 아이가 어느 정도 말을 하게 됐을 때
사용하는 거라 지금은 빼둔 상태입니다!
얼른 알콩이가 말을 잘 하게 돼서
작은 카드도 사용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네요 ㅠㅠ
18개월 때에는 사실 낱말카드에
그렇게 흥미있어하지 않았어요.
몇 번 보여주면 금세 다른 짓하고
집중력도 엄청 짧았는데요.
20개월이 되면서
갑자기 관심이 생겼는지
저 많은 카드를 한 번씩 다 보고
또 아직 말은 못해도 단어가 어떤 건지
많이 인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집에 있는 물건은
단어 나올 때마다 찾으러 가고
자기가 알고 있다는 걸
적극적으로 어필(?)하더라구요ㅋㅋ
아기 낱말카드로
잘 사용하고 있는 한글안녕!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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