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알콩이는 열이 많아서
여름 기저귀를 써주는 게 좋을 것 같아
작년 여름부터 팸퍼스 에어차차를 쓰기 시작했어요!
원래는 여름에만 쓰고 날이 선선해지면
일반 기저귀로 바꾸려고 했는데
겨울에도 땀이 많은 아기라서...
결국 사계절 내내 사용하고 있답니다ㅎㅎ
** 아기 여름 기저귀 추천 팸퍼스 에어차차 **
제가 사용하고 있는 건 팸퍼스 에어차차!
사실 아기 여름 기저귀가 일반 기저귀보다
좀더 가격대가 나가지만,
열 많은 아기라 그냥 여름 기저귀로
쭉 쓰는 게 낫겠더라구요.
기저귀에 숨구멍이 있어서
열기와 습기가 많이 차지 않고 어쩌구..
눈에 보이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기가 편안해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게 쓰고 있어요!
저희는 지금 팸퍼스 에어차차
5단계(XL 사이즈)를 쓰고 있는데요.
원래 5단계는 12~17kg이라고 나와있지만
아기 기저귀에 나와있는 킬로수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됩니다!ㅎㅎ
이건 그냥 평균적인 거고
배와 허벅지가 통통한 아기는 더 일찍 쓸 수 있어요.
저희 알콩이도 아주 통실통실한 아기라서
10kg이 되기 전부터 사용했답니다!
처음에 4단계랑 5단계 중에 고민했는데
4단계 샀으면 얼마 못 입혔을 것 같아요ㅎㅎ
팸퍼스 에어차차는
윗부분에 뜯는 곳이라고 적힌 곳을 잡고 뜯으면 돼요.
5단계는 그림이 두 종류인데
기저귀가 쪼글쪼글해져서
사진으로는 잘 안 보이네요 ㅠㅠ
아기가 하도 기저귀를 갖고 놀아서
온전한 상태의 기저귀가 없어요ㅋㅋ
기저귀 입는 건 그렇게 싫어하면서
갖고 노는 건 엄청 좋아하네요..
사실 아기 여름 기저귀를 처음 쓸 때
혹시 얇아서 잘 새진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초반에 사이즈가 좀 컸을 때는
자다가 한 번 샌 적이 있는데,
그 외에는 샌 적이 없어요!
사용한지 9~10개월 정도 됐는데
초반 한 번 빼고는 괜찮더라구요.
이제 알콩이가 예전처럼
체중이 훅훅 늘지 않아서
5단계로 한참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으로 봤을 때는 일반 기저귀보다
살짝 얇은 정도인데, 그것도 꽤 차이가 있나 봐요.
전보다 땀이 덜 나는 건지 엉덩이 쪽에
땀 차는 게 좀 적어진 것 같아요.
참고로 이건 다른 얘기지만,
저는 아기가 뒤집기를 하면 팬티형을 써야하는 줄 알고
뒤집기 하자마자 밴드형에서 팬티형으로 바꿨는데
지금 생각하면 넘 빨리 바꿨던 것 같아요.
팬티형은 아기가 혼자 설 수 있을 때 갈아입혀야
쑥 내리고 쑥 올릴 수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아기가 뒤집고 다리를 많이 움직이면
밴드형 옆면에 긁힐 수 있다길래 바로 바꿨는데..
사실 그렇게 날카로운 밴드형은 거의 없는 것 같고
밴드형이 편하다면 아기가 혼자 설 수 있을 때까지
쓰다가 바꾸셔도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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