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근처에는 올림픽공원이 있어요~
저희 집 근처에는 공원이 없어서
친정에 갈 때마다 올림픽공원을 가는데요.
아직 아이가 혼자 잘 걷지 못하기 때문에
유모차는 필수랍니다!!
제 유모차를 갖고 가는 게 가장 좋지만
만약 유모차를 갖고 가지 못해도
올림픽공원 유모차 대여서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산책할 수 있어요~
유모차는 올림픽공원
안내센터에서 대여 가능합니다.
비용 - 무료
이용시간 - 3시간
필요서류 - 신분증
(신분증을 맡겨야 해요)
안내센터 위치
- 평화의 문에서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직진하면 왼쪽에 있습니다.
안내센터 옆에는 포메인과
투썸플레이스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
제가 갔을 때가 9월인데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유모차는 생각보다 깨끗해보였는데
아기가 손잡이 쪽에 자꾸 입대려고 해서
(사진에는 없지만) 손잡이 부분은
손수건으로 한번 감싸서 묶었어요.
사실 집에서 쓰는 편한 유모차를 끌다가
올림픽공원 유모차를 끌면
힘이 좀 더 많이 들어갈 수도 있어요.
운전해보니 핸들링이 좀 뻑뻑하고
바퀴 부분도 뻑뻑한 느낌이 있더라구요.
완전 편한 사용감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료로 대여해서 산책할 수
있다는 걸로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친정에 살 때는
주말마다 올림픽공원에 왔었는데
결혼하고 이사를 가니 올 수가 없네요.
참고로 평화의 문 들어가는 입구에
코로나 검사를 하는 임시진료소가 있는데요.
주말에 보니 사람이 정말 많더라구요.
몇 개월 전에 갔던 거긴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가 기승이니
그 자리에 그대로 있을 것 같네요 ㅠㅠ
아쉽게도 현재는 없어진 핑크뮬리..
9월까지는 있었는데 그 후에 엄마 혼자 가보니
없어졌다고 하시더라구요.
여기서 사진도 많이 찍고 정말 예뻤는데
올해도 다시 볼 수 있을까요??
지금은 날씨가 추워서
아기와 산책하기 썩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무 춥지 않을 때에는
올림픽공원 유모차 대여해서
아기랑 같이 산책하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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