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리부트' 글모음입니다. 제가 책 내용을 정리해둔 건 이게 마지막이네요. 얼마 쓰지 않았지만 한동안 책 포스팅은 뜸할 것 같아요. 영어 포스팅도 밀린 게 많아서.. 영어 공부하면서 책도 틈틈이 읽을 예정이니 추후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미경의 리부트
- 낯선 것과의 충돌은 기존의 생각에 균열을 만들고, 그 틈새에서 새로운 생각이 탄생한다.
- 새로운 것을 상상할 때는 뇌가 마음껏 흥분하도록 내버려 두는 것도 필요하다. 허무맹랑해도 괜찮다. 다음 단계에서 무참히 무너질지라도 끝까지 상상해보는 거다. 상상 속에서조차 망치는 게 두렵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
- 투두 리스트는 지금의 내가 조금만 노력하면 해낼 수 있는 수준의 난이도여야 한다. 눈 감고도 즉시 실행이 가능할 만큼 구체적일수록 좋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내가 할 수 없는 일이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이다.
- 상상만으로 이루어지는 미래는 단 하나도 없다. 나를 살리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은 계속 실패해보고 수정하는 것뿐이다. 해보지 않은 일은 실패가 곧 검증이다. 이 일이 되는지, 안 되는지는 일단 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 남들의 첫날과 나의 첫날을 비교하는 건 출발에 지장만 줄 뿐 내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늦었다는 패배감 때문에 출발선에서 망설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
- 내 마음을 믿어서는 안 된다. 사람의 마음은 생각보다 용량이 적어서 다음 마음이 들어오면 변심을 밥 먹듯이 하게 되어 있다.
- 앞줄이 아니라고 길을 나서지 못할 이유가 없다. 나는 꿈을 가진 평범한 사람의 가장 용기 있는 선택이 '추격'이라고 믿는다.
- 넓게 알고 빨리 연결시키는 게 중요한 융합형 학습이 필요하다.
- 지금 당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찾는 것이 뉴 러너의 첫걸음이다.
- 변곡점의 순간을 하강 곡선이 아닌 상승 곡선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 즉시 교육이다.
- 지금은 내 꿈이 세상과 연결되는 기술을 즉시 배우고 즉시 활용해보는 시대다. 전문가의 교육으로 몇 년간의 공백을 단시간에 메꿀 수 있다. 앞서 해본 사람들의 무수한 실수가 커리큘럼 속에 이미 녹아 있으니 혼자 하는 공부보다 훨씬 빠르다.
- 디지털 기술을 소비자만큼만 알면 평생 소비밖에 못 한다.
- 당신도 매일 아침 줄 치고 메모하고 상상하다 보면 반드시 나를 구해줄 생존의 단서를 찾게 될 것이다.
- 설마 했던 모든 것이 이미 와 있는 미래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당신의 삶은 각도를 틀기 시작할 것이다. 지금껏 상상도 못 했던 기회의 땅으로.
- 변화의 정보를 얻는 습관을 적어도 세 가지 이상 가지라. 이 습관들은 결국 켜켜이 쌓여서 나의 촉으로 응집될 것이다. 정보를 얻고 해석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는 까닭은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회를 잡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이 내 삶의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서다.
- 나를 지키는 것은 내가 가진 촉뿐이다. 나다움을 지키며 나다운 속도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게 하고 새로운 공식에 맞게 나다운 꿈을 꾸게 하는 것은 내 확신뿐이다.
- 촉은 ‘정신 언어’가 아니라 ‘육체 언어’다. ‘나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 ‘나는 많이 깨달은 사람이 되고 싶어’라고 백날 얘기해봤자 소용없다. 몸으로 부딪치고 깨져서 고생한 만큼 촉이 좋아진다.
- 공부란 젊고 시간이 많을 때 하는 것이 아니다. 힘들고 절박할 때 한 공부가 내 인생의 추진제가 된다.
- 이런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그동안 나를 먹여 살릴 만큼, 혹은 가족을 먹여 살릴 만큼 벌었다면 이미 당신의 '살아낸 능력'은 검증된 것이다.
-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실력’이다. 기술은 집중하면 단기간에 얻을 수 있다. 마음먹고 공부하면 내 비즈니스에 필요한 기초 기술 정도는 몇 달 만에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실력은 오랜 시간 동안 갈고닦아야만 얻을 수 있는, 내가 먹고살 수 있는 코어 콘텐츠다.
- 한 번뿐인 인생에서 재료 탓을 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재료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행운이고, 또 다른 하나는 불행이다.
- 분명한 것은 계획한 대로 나아가지 못한다고 해서 불행은 아니라는 것이다. 진짜 불행은 막힌 길, 틀어진 목표, 무너진 꿈 앞에서 다른 길을 찾지 못하고 주저앉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용량이 적다는 게 왠지 위로가 되네요. 저만 이렇게 자주 흔들리고 의지가 약한 건가 싶었는데 원래 그렇다는 걸 보니 위안과 함께 그럼에도 마음을 다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상 '김미경의 리부트' 글모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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