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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미니가습기 추천 나는 집에서 쓰는 중, 솔직한 장단점 후기

by 쥬스하우스 2022. 11. 7.

겨울이 되면서 보일러를 틀기 시작하니 집이 확 건조해진 느낌이에요. 가장 먼저 피부가 느끼는지 요즘 얼굴이 건조하더라고요ㅠㅠ 제가 예전에 쓴 글을 보면 큰 가습기를 쓰고 있었는데요. 청소가 좀 귀찮고 관리를 잘 안 해서 지금은 그걸 없앤 상태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청소가 필요 없는 미니 가습기를 구매해 보았습니다!

 

 

  • 미니가습기 추천 (사무실 / 작은 방)

사무실 미니가습기 추천1

 

이름은 [홈플래닛 생수병 가습기 GO-2080C]이고 가격은 23,000원 정도입니다. 정말 깔끔하고 심플한 디자인에 조절할 거라고는 가습량뿐이라 설명할 게 없어요ㅎㅎ 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가습기가 켜지고 많이 돌릴수록 가습량이 많아집니다. 생수병은 500짜리도 되고 큰 것도 되는데 저는 500짜리로 쓰고 있어요. 주로 밤에만 트는 편이라 이것만 해도 충분히 밤새 사용 가능합니다. 이왕이면 매일 물을 갈아주는 게 좋을 것 같아서 500짜리를 쓰고 있지만 후기를 보니 큰 걸로 쓰는 분들도 많은데요. 미니 가습기의 사이즈가 작은 편이라 왠지 큰 생수병을 올리면 좀 불안할 것 같아서.. 전 큰 걸로 못하겠더라고요.

 

사무실 미니가습기 추천2

 

한 손으로도 잡을 수 있는 작은 사이즈라 가습량도 적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나름 듀얼이라 두 군데에서 연기가 나오고 세게 틀어놓으면 양이 센 편이에요. 이게 끝에서 세번째로 돌려놓은 건데 시간이 지나니 바닥이 축축해지더라고요. 실제로 계속 이만큼 틀어놓진 않고요. 처음에만 세게 틀어서 건조함을 좀 잡아주고, 괜찮아지면 40프로 정도로 낮춰요. 밤새 틀어놓는 거라 너무 세게 해 놓으면 바닥이 엄청 축축해질 것 같더라고요.

 

 

다만 아무래도 미니가습기라 넓은 면적에서 사용하긴 힘들고요. 지금은 저희 방에만 두었는데, 써보니 괜찮아서 아기 침대 옆에도 하나 놔주려고 해요. 생수병으로 쓰는 거라 딱히 청소할 것도 없고 사용법도 쉽고 맘에 들어요. 고장 나지 않고 오래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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