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책장 추천 (책장+바스켓)
3개월 전쯤, 이제 알콩이가
자기가 원하는 책을 가져오기도 하고
책이 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면
좀더 관심을 갖지 않을까 싶어
아기 책장을 구매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바닥에 책을 쌓아놨는데
알콩이가 꺼내기에 쉽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책과 더 친해지기 위해
아이팜 전면책장을 구매했어요 :)
아이팜 전면책장+바스켓의 사이즈는
68 x 36 x 62.5cm (가로길이가 68cm)이에요.
저희 집 거실이 좁다 보니
큰 사이즈는 부담스럽고
너무 작은 건 또 책이 별로
안 들어갈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요.
책장을 조립하고 봤을 때는
좀 작은가? 싶었는데
막상 책을 넣으면 꽤 많이 들어간답니다.
물론..
책 표지가 다 보이도록 넣긴 힘들고
겹쳐서 넣어야 해요 ㅠㅠ
그래도 이렇게 겹쳐놓으면 은근 많이 들어가고
딱 사이즈가 아기 눈높이에 맞아서
아기가 꺼내기 편한 것 같더라구요.
이걸 샀을 때 알콩이가 17개월이었는데
사진에 알콩이 머리 보이시나요??
아기가 섰을 때 딱 얼굴 정도 오는 높이여서
책도 눈에 잘 보이고 꺼내기도 쉽더라구요.
바닥에 책을 쌓아놨을 때는
알콩이가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책장에 옮겨놓으니 그래도 자기가 책보고 싶을 때
읽고 싶은 거 가져오고 그래요.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잘 쓰고 있답니다!
그리고 책장 맨 아랫칸은
수납 바스켓을 넣는 곳인데요.
수납 바스켓은 두 종류에요.
큰것 + 작은것 (총 2개)
작은것 + 작은것 + 작은것 (총 3개)
저는 부피가 좀 있는 장난감도
넣을 수 있는 게 유용할 것 같아
큰것 + 작은것으로 선택했는데
이렇게 하길 정말 잘했어요!
작은 바스켓이 생각보다..
수납의 의미가 크지 않아서
큰것 + 작은것으로 추천합니다.
참고로 사진에는 없지만
바스켓 뚜껑도 같이 오구요.
또 바스켓의 넓이는 괜찮은 편인데
높이가 높지 않아서..
높이가 좀 있는 장난감은
들어가지 않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큰 바스켓은 꽤 들어가는데
작은 바스켓은 수납이 크지 않아서
큰것 + 작은것으로 하시길 재추천해요ㅎㅎ
남편이 조립해주긴 했지만
조립방법이 간단해서
제가 해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 동그란 구멍(?)에 맞춰 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함께 들어있는 도구가 있어서
따로 도구를 갖고 있지 않아도 됩니다.
가운데에 넣고 돌리기만 하면 끝!
디자인도 화이트+그레이로 깔끔해서
어디든 무난하게 어울릴 것 같고
실용적으로 잘 쓰고 있어서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잘샀다고 생각하는
육아용품 중 하나에요!
좋은 점만 써놓으니
왠지 광고같지만 내돈내산이구요..ㅎㅎ
전면책장이라기엔 표지가 별로 안 보이긴 하지만
책장+수납용으로 무난하게 쓰기 좋아서
아기 책장 추천템으로 적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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