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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후기/육아85

[출산후기] 제왕절개 수술 회복 1일차 수술실에서 아기와 인사를 하고 나면 다시 잠들 수 있게 재워줘요. 그리고 회복실에서 잠깐 눈을 떴는데 남편과 뭔가 대화를 나눈 건 기억이 나는데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 옆에서 무슨 소리가 났는지 이런 건 하나도 기억나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제대로 정신을 차려보니 병실이었어요! 근데 눈을 뜨자마자 몸이 덜덜 떨릴 정도로 너무너무 춥더라구요 ㅠㅠ 마취약 때문이라고 하는데 이때 펌프슬리브를 해주면 따뜻해지기도 하고 또 마취를 깨기 위해서도 다리에 많이 해주면 좋아요. 저는 첫날에만 펌프슬리브를 열심히 하고 다음 날부터는 거의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10,300원으로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마취깨는 용으로 하루만 써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파란색이 무통주사이고 분홍색이 페인버스터인데요. 무통주사는 아플 때만 한.. 2021. 12. 22.
[출산후기] 충격과 웃음과 감동을 준 아기와의 첫 만남 제왕절개 수술 과정을 쓰다보니 충격적이었던 아기와의 첫 만남이 떠오르네요ㅋㅋ 저는 아기를 보고 싶어서 하반신 마취를 했는데 만약 전신마취를 했다면 이 모습을 못 봤겠죠?? 좀 놀라긴 했지만 꽤 재미있고 신기했던 경험이라 하반신만 마취하고 아기 보길 잘한 것 같아요. 아기의 첫만남 사진은 밑에 올려뒀는데.. 좀 놀랄 수도 있으니 그전에 먼저 심신안정용(?) 하늘사진을 올려볼게요ㅎㅎ * 알콩이 처음 태어났을 때 * 당연히 아기가 처음 태어났는데 예쁜 모습일 거라고 생각하진 않았어요. 언니들에게 얘기도 들었고, 다른 출산후기에서도 아무도 첫 만남때 예쁘다고 하지 않았거든요ㅋㅋ 근데 저는 피가 묻어서 빨갛게 나올 줄 알았는데 뭔가 하얀 걸 덕지덕지 잔뜩 묻히고 나와서 좀 놀랐던 것 같아요. 석고팩한 줄..ㅎㅎ .. 2021. 12. 21.
[출산후기] 제왕절개 수술과정 엠제이산부인과 지난 번에는 수술 대기실에서 항생제 테스트와 링거, 제모를 했던 후기를 적었는데요. 오늘은 수술실 안에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엠제이산부인과에서 수술을 했는데요. 원래 제 담당선생님은 여자쌤이셨는데 수술은 남자선생님만 하신다고 해요. 자연분만의 경우에도 당직 때는 남자선생님만 계신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이건 확실하지 않으니, 혹시 엠제이산부인과에서 출산하실 분은 미리 확인해 보세요~! (남자선생님은 두 분 계셔용) 아무튼 대기실에서 항생제 테스트와 링거, 제모까지 모두 완료하고 기다리다 보면 드디어 수술실로 가게 됩니다!! 두근두근..! 엠제이산부인과는 대기실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바로 수술실이라 남편과 급하게 인사를 하고 들어갔어요ㅎㅎ 딱 수술실에 들어가자마자 처음 들.. 2021. 12. 20.
[출산후기] 제왕절개 수술 준비 (항생제, 링거, 제모) 13개월 전, 엠제이산부인과에서 알콩이를 출산했어요! 제왕절개할지 자연분만할지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3개월 전이라니.. 시간 진짜 빠르네요ㅎㅎ 원래 저는 자연분만을 할 생각이었는데 예정일이 다가올수록 무섭기도 하고 평소 허리통증이 심해서 자신이 없더라구요. 아무래도 자연분만을 하면 허리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무리가 될 테니까요. 그래서 결국 선택제왕으로 수술을 했답니다! 38주 5일차에 했는데, 당시 기록해둔 게 있어서 여기에도 적어보려고 해요~ ** 제왕절개 수술 준비 ** 저희는 수술 한 시간 전에 도착해서 원장님 진료를 간단히 보고 주의사항을 듣고 싸인을 한 후 수술 대기실로 올라갔어요~ 수술 대기실에서는 옷을 갈아입은 후 세 가지만 하고 기다리면 끝이에요! 참고로 제가 수술하던 당시..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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