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joo's house240

[영화/리뷰] 케빈에 대하여, 엄마의 사랑이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 영화 케빈에 대하여 ** 원래 제목은 으로 "우린 케빈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인데 한글 제목은 로 간단하게 되었습니다. 케빈은 엄마 괴롭히기가 취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춘기 이전부터 엄마에게 반항을 합니다. 삐뚤어지고 있는 케빈의 마음이 더욱 더 삐뚤어진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동생의 탄생!! 엄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낳아 제대로 된 사랑도 받아보지 못한 자신과는 달리, 엄마가 될 준비가 된 후 낳은 동생은 사랑을 듬뿍 받고 귀여움을 차지하게 됩니다. 동생을 보고 "아구 예뻐라 내 새끼~"하는 엄마를 보니 괜히 심통나서 물병에 있는 물을 동생에게 뿌리고 첫 만남부터 질투심을 팍팍 티냅니다. 하지만 물 뿌리기는 애교 of 애교였고.. 그 후로는 동생이 키우던 햄스터를 .. 2021. 12. 9.
[영화/리뷰] 머시니스트, 죄책감이 만들어낸 불면증과 허상 왓챠에서 봤던 영화 한 편을 적어볼게요! 2004년에 개봉한 '머시니스트'라는 영화인데요. 자꾸만 저도 모르게 머니시스트로 읽게 되네요;; 빼짝 마른 주인공이 눈에 띄는 영화인데 주인공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를 찍을 당시 평소 몸무게서 약 27kg을 감량해 55kg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 ** 영화 머시니스트 (스포 많음!!) ** 그도 그럴 것이 극중 주인공은 심한 불면증을 1년 내내 겪고 있고 영양섭취도 제대로 하지 못해 심하게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인물이에요. 머시니스트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그게 지루하거나 전개가 느린 느낌은 아니에요.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존재 그리고 냉장고에 붙은 그림과 함께 적힌 단어를 알아가는 과정이 꽤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사실 갑자기 나타.. 2021. 12. 8.
[영화/리뷰] 유전, 무서운 장면은 별로 없는데 무서운 영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는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고 영화는 왓챠가 더 다양한 것 같아요~ 영화 유전은 왓챠를 이용할 당시 가장 먼저 찜목록에 넣은 영화인데요. ** 영화 유전 (스포 有!!) ** 저는 공포영화를 잘 못보기 때문에 영화 유전을 보면서도 계속 쫄아있었어요; 근데 막상 다 보고 나니 무서운 장면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물론 무서운 분위기는 많았고 잔인한 장면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공포스럽다! 무섭다! 싶은 장면은 생각보다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 유전을 봤던 제 친구가 "뭔가.. 무섭다기보다 기분 나쁜 느낌이야" 라는 말을 했었는데 보고 나니 이해가 됐어요. 근데 저는 그런 찝찝함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맘에 들었습니다ㅎㅎ 영화를 보기 전에는 포스터에서 엄마와 딸만 .. 2021. 12. 8.
[영화/리뷰] 아이덴티티 영화가 끝난 후 이해하게 된 포스터 오래 전 왓챠플레이에서 봤던 영화입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라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 볼 기회가 없기도 했고, 또 사실 오래된 영화라 지금 봐도 재미있을지 의문이어서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포스터가 눈에 띄어서 보게 됐는데요. ** 영화 '아이덴티티' (스포 많음) ** 영화를 보기 전에는 포스터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사실 확대해서 보지도 않고 작게 봐서 그냥 손바닥인 줄 알았거든요;ㅎㅎ 근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왜 제목이 '아이덴티티'인지 그리고 포스터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영화 '아이덴티티'는 2003년에 나온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재밌더라구요. 사실 초반에 나오는 살인자와 모텔방에 모인 10명(실제론 11명)의 이야기가 왜 번갈아 나오는 건지 이.. 2021. 12. 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