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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케빈에 대하여, 엄마의 사랑이 있었다면 달라졌을까 ** 영화 케빈에 대하여 ** 원래 제목은 으로 "우린 케빈에 대해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인데 한글 제목은 로 간단하게 되었습니다. 케빈은 엄마 괴롭히기가 취미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사춘기 이전부터 엄마에게 반항을 합니다. 삐뚤어지고 있는 케빈의 마음이 더욱 더 삐뚤어진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동생의 탄생!! 엄마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을 낳아 제대로 된 사랑도 받아보지 못한 자신과는 달리, 엄마가 될 준비가 된 후 낳은 동생은 사랑을 듬뿍 받고 귀여움을 차지하게 됩니다. 동생을 보고 "아구 예뻐라 내 새끼~"하는 엄마를 보니 괜히 심통나서 물병에 있는 물을 동생에게 뿌리고 첫 만남부터 질투심을 팍팍 티냅니다. 하지만 물 뿌리기는 애교 of 애교였고.. 그 후로는 동생이 키우던 햄스터를 .. 2021. 12. 9.
[영화/리뷰] 머시니스트, 죄책감이 만들어낸 불면증과 허상 왓챠에서 봤던 영화 한 편을 적어볼게요! 2004년에 개봉한 '머시니스트'라는 영화인데요. 자꾸만 저도 모르게 머니시스트로 읽게 되네요;; 빼짝 마른 주인공이 눈에 띄는 영화인데 주인공 크리스찬 베일은 이 영화를 찍을 당시 평소 몸무게서 약 27kg을 감량해 55kg까지 만들었다고 합니다. (대단!!) ** 영화 머시니스트 (스포 많음!!) ** 그도 그럴 것이 극중 주인공은 심한 불면증을 1년 내내 겪고 있고 영양섭취도 제대로 하지 못해 심하게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인물이에요. 머시니스트는 전반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지만 그렇다고 그게 지루하거나 전개가 느린 느낌은 아니에요. 갑자기 나타난 남자의 존재 그리고 냉장고에 붙은 그림과 함께 적힌 단어를 알아가는 과정이 꽤 흥미롭게 그려집니다. 사실 갑자기 나타.. 2021. 12. 8.
[영화/리뷰] 유전, 무서운 장면은 별로 없는데 무서운 영화 개인적으로 넷플릭스는 영화보다 드라마가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고 영화는 왓챠가 더 다양한 것 같아요~ 영화 유전은 왓챠를 이용할 당시 가장 먼저 찜목록에 넣은 영화인데요. ** 영화 유전 (스포 有!!) ** 저는 공포영화를 잘 못보기 때문에 영화 유전을 보면서도 계속 쫄아있었어요; 근데 막상 다 보고 나니 무서운 장면은 생각보다 많지 않더라구요. 물론 무서운 분위기는 많았고 잔인한 장면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공포스럽다! 무섭다! 싶은 장면은 생각보다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 유전을 봤던 제 친구가 "뭔가.. 무섭다기보다 기분 나쁜 느낌이야" 라는 말을 했었는데 보고 나니 이해가 됐어요. 근데 저는 그런 찝찝함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맘에 들었습니다ㅎㅎ 영화를 보기 전에는 포스터에서 엄마와 딸만 .. 2021. 12. 8.
[영화/리뷰] 아이덴티티 영화가 끝난 후 이해하게 된 포스터 오래 전 왓챠플레이에서 봤던 영화입니다. 워낙 유명한 영화라 제목은 알고 있었는데 볼 기회가 없기도 했고, 또 사실 오래된 영화라 지금 봐도 재미있을지 의문이어서 굳이 찾아보지는 않았어요. 그러다 포스터가 눈에 띄어서 보게 됐는데요. ** 영화 '아이덴티티' (스포 많음) ** 영화를 보기 전에는 포스터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았어요. 사실 확대해서 보지도 않고 작게 봐서 그냥 손바닥인 줄 알았거든요;ㅎㅎ 근데 영화를 다 보고 나니 왜 제목이 '아이덴티티'인지 그리고 포스터는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해할 수가 있었어요. 영화 '아이덴티티'는 2003년에 나온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지금 봐도 재밌더라구요. 사실 초반에 나오는 살인자와 모텔방에 모인 10명(실제론 11명)의 이야기가 왜 번갈아 나오는 건지 이.. 2021. 12. 7.
[취미] 수세미 만들기 왕초보도 할 수 있어 집에서 할 수 있는 취미를 알아보다가 친구가 만든 수세미를 보고 저도 수세미 만들기에 도전해 봤어요! 사실 만든지 3주 정도 된 거랍니다ㅎㅎ 친구는 회사 동료분이 알려주셨다는데 저는 알려주는 사람도 없고 해서... 유튜브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유튜브에 "수세미 만들기" "수세미 만드는법" 등을 검색하면 영상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요. 왕초보자가 하기엔 너무 빠르거나 실이 잘 보이지 않는 영상이 많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여러 영상을 봤는데.. 그 중에서 가장 반복학습(?)도 많이 하고 설명도 잘 해주시는 영상이 있어 그걸로 수세미 만들기를 시작했답니다! ** 수세미 만들기 가장 맘에 들었던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yFOtqnAVWao (( 출처 : 421 421 .. 2021. 12. 7.
[요리/레시피] 시금치무침 만드는 법 요리라고는 1도 모르는 저.. 그래도 이제 아기에게 반찬도 해줘야 하고 배달음식도 줄여야 하기 때문에 조금씩 연습을 해보고 있어요! 배달음식을 먹다 보니 이게 은근히 (아니 대놓고?) 생활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더라구요 ㅠㅠ 사실 결혼하자마자 임신하고 입덧하느라 고생하고 또 아기 키우느라 요리연습을 거의 못했는데 이제 아기도 일반유아식을 먹을 때가 되었고 저도 요리를 잘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서 연습 좀 해보려구요ㅎㅎ ** 시금치무침 만드는 법 ** 1) 시금치의 뿌리 부분을 잘라줍니다. 2) 흐르는 물에 묻어있는 흙을 털어줍니다. 3) 물을 끓이고, 소금을 반스푼 정도 넣어줍니다. 4) 씻은 시금치를 끓는 물에 넣어 데칩니다. (30초 정도만 데치면 됨!) 5) 데친 시금치를 찬물에 헹구어 줍니다. 6.. 2021. 12. 6.
[요리/레시피] 숙주나물 무침, 물기 생기지 않게 만들어 봐요 며칠 전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었어요~ 지난주에는 나물 시리즈(?)로 콩나물, 시금치, 숙주 무침을 했지요ㅎㅎ 무침에 넣는 재료들은 크게 다르지 않아서 두 세가지만 해봐도 금방 외우겠더라구요~ 근데 숙주나물 무침은 다른 것과 다르게 물기가 많이 생겨서 물이 생기지 않게 만드는 게 쪼끔 어려웠어요 ㅠㅠ 물기가 생기지 않도록 나름 노력해 봤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좀 생기긴 하네요;ㅎㅎ 그래도 예전에 만들었던 것보단 훨씬 나은것 같아요. 그럼 쉽게 만들 수 있고 먹기에도 좋은 숙주나물 무침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 숙주나물 무침 만드는 법 ** 1) 숙주에 떠다니는 껍질 등을 정리합니다. (숙주는 데치고 나면 숨이 죽어서 양이 줄으니 마트에 묶여있는 한 봉지는 조금 부족한 것 같고, 직접 덜어서 담는 게 .. 2021. 12. 6.
[요리] 두부김치 만드는법 생각보다 쉽고 맛있어요 제가 만들었던 것 중 가장 맘에 들고(?)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두부김치 에요!! 두부도 좋아하고 익은 김치도 좋아하는 저에겐 딱 제격인 메뉴죠ㅎㅎ 술안주로도 괜찮구요 :) 그럼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두부김치 만드는 법을 적어볼게요! ** 두부김치 만드는법 ** 사실 두부는 그냥 데쳐서 먹어도 되는데 저는 구워서 노릇하게 먹는 걸 좋아해요. 1) 키친타올로 두부의 물기를 닦아줍니다. 2) 들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자른 두부를 겹치지 않게 잘 펼쳐줍니다. (들기름 말고 참기름, 식용유도 가능해요! 참고로 들기름으로 하면 맛은 더 고소하지만 다른 기름보다 잘 탈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3) 낮은 불에서 지글지글 구우면 끝! 1) 묵은지가 크다면 먹기 .. 2021.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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